강북구 극단선택 경비원에 갑질 의혹 주민, 검찰 송치

입력 2020-05-27 09:22   수정 2020-05-27 09:24


아파트 경비원 고(故) 최희석(59)씨에게 갑질을 해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한 혐의를 받는 주민 A(49)씨가 27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50분쯤 상해·협박·특정범죄가중법상 보복폭행 등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22일 A씨에게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강북구의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최희석 씨는 A씨의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에 시달리다 지난 10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최희석 씨는 A씨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의 음성 유언을 남겼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11시간 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